강남구, 청년인턴 200명 모집…참여 중소기업도 함께 모집

입력 2017-01-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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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2017년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에 참여할 청년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가능한 중소기업은 강남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을 가진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이다.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율이 높은 기업은 우선선발 혜택이 주어지며 최근 2년동안 인턴사원을 정규직 전환 후 고용유지율 30%미만인 기업은 제외된다.

또한 인턴 참여 희망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강남구 또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미취업 상태인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어야 한다.

인턴기간 3개월과 정규직으로 전환 후 정규직기간 동안 7개월까지 최장 10개월간 인턴사원의 임금을 구에서 1인당 80~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 자체적으로는 60만원 상당을 지급해 인턴사원은 월 140만원 이상의 고정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강남구는 1‧2월, 3‧4월, 8‧9월까지 3회에 걸쳐 200명의 인턴을 채용해 중소기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첫 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은 오는 20일 까지 인턴채용신청서를 강남구나 인턴십 운영기관에 제출해야 하고, 인턴 희망자는 오는 2월 8일에서 20일까지 인턴신청서를 중소기업이나 강남구에 제출해야 한다.

구는 인턴사원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우선 모집하고, 모집된 중소기업들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턴사원을 채용한 뒤 중소기업과 인턴사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남구 측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결과, 청년인턴 수료자 939명 중 93.4%인 877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청년들과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장훈 강남구 일자리정책팀장은 “미취업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인턴십 사업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 청년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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