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게임부문 성장성 둔화 우려…목표가 하향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7-01-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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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게임부문의 성장성 둔화가 우려된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5년 하반기 이후 NHN엔터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게임사업부문은 2017년 들어 그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NHN엔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2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0%% 늘고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5.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부문별 추정치는 엇갈렸다. 정 연구원은 기타사업부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2% 증가한 1122억원을 예상한 반면 게임부분은 2.0% 감소한 11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정 연구원은 “페이코의 성장은 고무적이나 단기적으로 게임부문의 성장성 둔화가 우려된다”면서 “2016년 하반기 출시 기대작이었던 마블 쯔무쯔무, 갓오브하이스쿨 등의 흥행이 기대 이하였으며 핵심 매출원인 디즈니 쯔무쯔무, 프렌즈팝의 매출 하락세가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앵그리버드 등 상당한 수준의 흥행을 기대할만한 신작이 일부 존재하지만 현 시점에서 모바일게임 부문의 성장 둔화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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