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천연물 소재’ 기술 이전 협약

입력 2017-01-06 14:21 수정 2017-01-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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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널티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 물질 개발에 나선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맥널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천연물 소재’ 기술이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맥널티가 이전받은 천연물 소재는 피부에서 염증과 소양감(가려움증)에 관여하는 생체물질을 조절하고, 각질 과다형성과 염증반응 억제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우수한 원료를 사용해 기존에 활용되는 소재 대비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맥널티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 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아토피 보습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시중에 빠르게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개발 기관인 KIST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기술이전 된 천연물 소재는 아토피성 피부 대응에 긍정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조를 유지하며,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기능성 화장품과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 물질 개발 등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적 요인에 따라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신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새로운 매출 증대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맥널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 기업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수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사례로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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