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램 가격, 두달새 39% 급등… 韓 기업 수혜 예고

입력 2017-01-05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D램 가격 상승세가 무섭다.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 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DDR3 4GB 모듈(현물)'의 최근 계약가격이 25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평균계약가격(18달러)과 비교해 두 달 사이에 약 39% 급등한 것이다. 특히 D램익스체인지는 이번 1분기에 PC D램 평균계약가격이 30%이상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버용 D램은 같은 기간에 PC용 D램보다는 낮지만 25~30%의 가격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모바일 D램은 10~15%의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0%, 25% 안팎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이 같이 D램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양사의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6,000
    • -0.17%
    • 이더리움
    • 3,26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07%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2,900
    • -0.26%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13%
    • 체인링크
    • 15,320
    • +1.66%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