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O 운동’으로 유사석유 추방한다

입력 2007-10-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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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유사석유 추방 결의대회’로 민·산·관 의지 결집

산업자원부는 한국석유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최근 고유가로 석유제품 가격 및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석유 근절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제2회 유사석유 추방결의대회’를 25일 오후 2시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2007 에너지주간(10.22~25)’을 맞이하여 경찰청·소방방재청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관련 업계, 소비자단체 등의 관계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사석유 단속사례, 위험성, 용제수급상황시스템운영, 차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유사석유 추방 협약식’, ‘3NO 운동(유사석유 안 만들기, 안 팔기, 안 쓰기)’확산 선포식, ‘관련 유공자 포상 및 표어·포스터 우수작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유사석유제품 추방 공동 캠페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사석유 추방에 대한 국민적 의식 확산를 위해 전국 중·고·대학생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유사석유제품 추방 표어·포스터 공모전’에서 350여점 이상의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국민의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세금탈루, 환경오염 및 차량손상 등 유사석유가 일으키는 사회적 폐해에 대한 우리사회의 공통된 인식을 확인함과 동시에 업계, 유통단체 및 소비자시민모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유사석유 추방 협약’ 체결과 범국민적인 ‘3NO 운동’을 전개하여 유사석유 근절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산업자원부장관상 포스터부문 조미정(충남 서산여중).

한편, 산자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는 유사석유 제조·판매자 뿐만 아니라 사용자까지도 처벌토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이에 따라 사용자 처벌 시행일 이후 제조 판매행위 특별합동단속과 병행하여 유사석유 수요를 효율적으로 차단하여 길거리 유사석유 판매행위가 약 75%가 감소하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제도 도입 후 1654업소를 단속, 1245업소 휴·폐업(약75%), 409업소(제조장 30업소 포함) 형사처벌, 사용자 114명 과태료 부과 등 실적을 달성했다.

석품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사석유 제조원료인 용제 집중관리 및 단속을 대폭 강화하는 등 유사석유 완전한 추방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행정적·법적 수단을 총 동원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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