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홍삼농축액 논란' 천호식품…"고의적으로 속여 판 적 없다" 해명

입력 2017-01-03 10:15 수정 2017-01-03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천호식품 홈페이지)
(출처=천호식품 홈페이지)

'가짜 홍삼 농축액' 논란에 휩싸인 천호식품(회장 김영식)이 해명에 나섰다.

천호식품 측은 3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12월 30일 자 한국인삼 제품협회 회장과 부회장이 운영하는 회사의 홍삼 농축액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하여 속이고 일부 첨가물을 넣는 등의 부도덕 행위가 밝혀졌다"고 공지했다.

이어 "천호식품은 까다롭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해왔고, 원료업체를 선정함에 있어서도 GMP, HACCP 등 식약처의 엄격한 기준을 최우선으로 적용해 왔다"라고 해명했다.

또 "'일부러 혹은 고의적으로 속여 팔았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원료 공급 업체에 대해 더욱 철저한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호식품은 검찰 조사에서 100% 홍삼 농축액이라고 판매하던 제품에 물엿과 카라멜섹소 등이 함유된 것이 적발됐다. 현재 천호식품은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47,000
    • +0.19%
    • 이더리움
    • 3,207,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1.81%
    • 리플
    • 708
    • -3.01%
    • 솔라나
    • 186,100
    • -2.51%
    • 에이다
    • 470
    • +0%
    • 이오스
    • 635
    • +0.16%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33%
    • 체인링크
    • 14,540
    • +0.62%
    • 샌드박스
    • 33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