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지역난방공사 증시 상장 반대촉구 결의안 채택

입력 2007-10-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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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2개 아파트 단지 1만2027명 주민, 지역난방공사 주식 상장 반대결의촉구 요청서 의회에 접수

◇ 제1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장면.

서울시 서초구의회(의장 김진영)는 지난 22일 개회된 제1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증시 상장 계획 반대촉구 결의안’을 채택, 지역난방공사 및 국회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김진영(서초구의회 의장·사진) 의원을 비롯한 서초구의회 15인 전원이 발의한 결의안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의 증시 상장은 그 동안 주민이 납부한 공사비 분담금의 사외 유출 우려, 난방비 인상 및 부실경영, 주민의 권익침해 등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주민의 여론수렴 없이 재경부에서 안이하게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주민의 기본 생활권을 무시한 처사로서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많은 서초구민의 의견을 존중하여 서초구의회는 지역난방공사의 증시 상장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서초구 관내 6만7000여 아파트 세대중 60%에 해당하는 4만여 세대가 현재 지역난방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등 서초구 관내 22개 아파트 단지 1만2027명의 주민은 지난 18일 지역난방공사의 주식 상장을 반대하는 서명부와 함께 반대결의촉구 요청서를 서초구의회에 접수시켰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7월 18일 열린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재경부가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한 이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독립 팀을 구성하여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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