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기업신용 'A'등급 회복

입력 2007-10-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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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ㆍ한신정 모두 기업신용등급 한 단계 상승키로

SK네트웍스의 회사신용등급이 지난 2003년 SK글로벌 사태 이전인 'A'등급으로 회복했다.

SK네트웍스는 22일 "최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와 한국신용정보(한신정) 등 2개 신용평가사를 통해 실시한 회사채 신용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1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신용평가서를 통해 "SK네트웍스는 견고한 사업기반 및 성공적인 성장전략을 통한 개별 사업부문의 지속적 외형성장에 따른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주식의 가치가 있어 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신정도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양호한 영업수익창출력이 있다"면서 "채권단 공동관리 조기종결에 따른 신인도가 높아져 기업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은 지난 2003년 채권단공동관리 개시 당시 'C'등급으로 크게 하락했으나 성공적인 경영정상화와 지속적인 경영목표 초과달성 등에 힘입어 불과 1년만인 2004년에는 무려 8단계를 뛰어오른 'BB+'를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투자적격' 등급인 'BBB-(Positive)'를 획득한 데 이어 졸업과 동시에 BBB+로 상향되는 등 채권단 공동관리 이전 수준으로의 거침없는 회복세를 보여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통해 채권단 공동관리 이전 등급인 'A0' 회복을 눈앞에 뒀다"면서 "재무적 안정성과 영업력,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할 때 내년에는 'A0' 등급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 신용등급 상승으로 SK네트웍스는 채권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자비용 감소, 신용거래 확대에 따른 영업력 향상 등 경영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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