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 주가 일일 변동폭 한계까지 폭락 후 거래 중단

입력 2016-12-28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원전 자회사 감액 손실에 경영회생 불투명

일본 도시바가 28일(현지시간) 주가가 일일 변동폭 한계까지 폭락하고 나서 거래가 중단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시바는 전날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WH)가 지난해 말 인수한 업체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수천억 엔에 달해는 감액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도시바는 3년 연속 최종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소식에 도시바 주가는 이날 오전 일일 변동폭 한계인 20%까지 폭락한 311.6엔을 찍고 나서 거래가 중단됐다. 주가는 전날에도 11.6% 폭락해 이틀간 하락폭이 31% 이상이 됐다.

도시바는 지난해 분식회계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나서 올해 새롭게 터진 악재로 경영회생에 더욱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9,000
    • +0.7%
    • 이더리움
    • 3,290,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14%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5,600
    • +1.4%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1
    • +0.16%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3%
    • 체인링크
    • 15,150
    • -0.85%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