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2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상반기 화재사고 이후 LCD 식각액(Etchant) 사업부분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고 2차전지 전해액 및 ND자석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동양증권 우준식 애널리스트는 "테크노세미켐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반도체용 식각재료와 CVD 재료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2차전지 전해액과 ND자석의 매출이 꾸준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테크노세미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8억과 79억원으로 전망했다.
우 애널리스트는 "테크노세미켐이 4분기부터는 Etchant 사업 부문이 완전 정상화 될 것이고, 삼섬전자의 7-2라인과 8세대 라인으로의 Etchant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그는 "테크노세미켐은 국내 반도체용 Etchant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CVD재료시장의 4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이런 제품은 진입장벽이 높아 안정적인 영업구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