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말 거래량 줄어든 가운데 혼조세…일본 0.31%↑·중국 0.01%↓

입력 2016-12-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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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7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1만9457.57을, 토픽스지수는 0.30% 오른 1542.7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하락한 3122.40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4% 하락한 2859.2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2% 내린 9112.1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이날까지 크리스마스 연휴로 문을 닫는다.

연말연시를 맞아 거래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시장이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뉴욕과 유럽 등 주요국 금융시장 대부분이 이날 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한 끝에 강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이시구로 히데유키 다이와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금융시장이 이미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정책 기대를 반영한 것처럼 보인다. 이제 시장은 실제 정책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지켜볼 것”이라며 “해외증시 대부분이 문을 닫아 시장 참가자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온 일본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지난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해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가계지출도 전년보다 1.5% 감소해 일본은행(BOJ)이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려는 임무를 달성하기가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 사업 관련 최대 5000억 엔의 손실을 상각 처리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최대 16%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막판 매수세 유입에 가까스로 반등하고 나서 이날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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