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 규모 6.1조 원

입력 2016-12-20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금융기관 간 스왑·옵션 등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해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증권, 현금 등 담보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담보 규모는 올해 11월 말 현재 6조1016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 간 예탁결제원을 통한 장외파생상품 담보 평가금액은 2011년 2조6658억 원, 2012년 4조2162억 원, 2013년 5조2469억 원, 2014년 6조44억 원, 2015년 6조6489억 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른 담보로는 채권, 상장주식, 현금 등이 주로 사용된다. 이중 채권은 6조184억 원(98.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상장주식(0.9%)과 현금(0.5%)로 구성돼 있다.

채권의 경우 국고채 및 통안채가 각각 5조1637억원(85.8%)과 7626억원(12.7%)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 세계적인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규제강화 조치로 담보관리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G20 정상회담에서 장외파생상품거래에 관한 규제체계 마련에 합의했으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및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는 중앙청산소(CCP) 비청산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증거금 규제 권고안을 지난해 3월 발표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시장참가자와의 협의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증거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22,000
    • +0.25%
    • 이더리움
    • 4,35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1.41%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9,900
    • +0.65%
    • 에이다
    • 527
    • -0.94%
    • 이오스
    • 733
    • +0.41%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58%
    • 체인링크
    • 18,540
    • -1.85%
    • 샌드박스
    • 416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