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타이곤 모바일 전격 인수…최대주주 등극

입력 2016-12-19 13:22 수정 2016-12-20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룽투코리아가 인기만화 ‘열혈강호’의 글로벌 모바일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완성했다.

룽투코리아는 인기만화 ‘열혈강호’의 한국 및 글로벌(중화권 제외) 지역 모바일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곤 모바일을 전격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확보된 지분은 분산된 주주들의 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대주주의 지분과 경영권은 유지하기로 했다.

타이곤 모바일은 ‘열혈강호’ IP에 대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회사다. 현재 이 회사를 통해 국내외 다수 개발사에서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 개발권을 부여받아 총 12종의 게임이 개발중이다. 개발 장르도 MMORPG, 횡스크롤 액션 RPG, MORPG, MOBA, 소셜 매니지먼트, 캐주얼게임, 슈팅게임, 보드게임 등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룽투코리아는 타이곤 모바일의 최대주주로 등극, 해당 IP(지적재산권)에 대한 전세계 모바일 판권을 확보하고 ‘열혈강호’ 글로벌 모바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타이곤 모바일이 룽투코리아의 종속기업으로 편입됨에 따라 타이곤 모바일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룽투코리아의 연결재무제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인수로 타이곤 모바일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열혈강호의 IP 가치를 높이고 해당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성공적인 론칭과 다방면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유명 IP를 이용한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이 장기 지속되고 있다”며 “중화권, 한국, 동남아 등 핵심 모바일 시장에서 높은 IP 파워를 보유한 ‘열혈강호’의 모바일 게임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해 이번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룽투코리아는 지난해 6월 ‘열혈강호’의 원작자인 전극진, 양재현 작가와 ‘열혈강호’ 모바일 IP 중화권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열혈강호’는 지난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장기 연재중인 무협만화로 지금도 단행본 코믹스 신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기 타이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30,000
    • +3.75%
    • 이더리움
    • 4,279,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10.67%
    • 리플
    • 616
    • +7.88%
    • 솔라나
    • 195,100
    • +10.41%
    • 에이다
    • 501
    • +8.68%
    • 이오스
    • 698
    • +9.06%
    • 트론
    • 184
    • +5.14%
    • 스텔라루멘
    • 125
    • +1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7.63%
    • 체인링크
    • 17,710
    • +10.55%
    • 샌드박스
    • 409
    • +1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