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달성

입력 2007-10-16 16:59 수정 2007-10-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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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매출액 5조2570억원...영업이익 1조730억원

포스코가 지난 2006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전분기보다 실적이 부진하고 증권업계에서 제시한 추정치 보다 하회했지만 철강 비수기인 시점인 점을 감안해 볼 때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16일 오후4시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 강당에서 3분기 기업설명회를 갖고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매출액 5조 2570억원, 영업이익 1조730억원, 순이익 87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볼 때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0.8%,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0.8% 늘어났다.

3분기 조강생산량은 스테인리스 감산(13만5천톤)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가동한 FINEX 등의 조업도 향상을 통해 전분기 대비 0.8% 늘어난 788만3천톤을 기록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감산과 4분기에 예정되어 있는 광양3고로 (07.10.6~ 12.10)개수 등 주요설비 합리화에 대비해 슬래브, 열연 등 중간소재를 미리 비축함에 따라, 최종 제품판매량은 738만7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2.1% 줄었다.

최근 철광석등 원료비가 상승되고 제품 판매량이 감소 되었지만 자동차용 강판, 고기능 냉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 노력과 원료, 투자 등 전 부문에 걸친 극한적인 원가절감 활동으로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포스코는 6시그마 및 QSS 등 혁신기법을 적용한 조업방법 개선과 원재료의 글로벌 경쟁구매 확대 등의 노력으로 3분기에도 2426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당초 4872억원의 원가절감 목표액을 804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부터 발표하고 있는 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매출액 7조4230억원, 영업이익 1조1200억원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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