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갑작스런 ‘런닝맨’ 하차… “하차 사실 기사보고 알았다”

입력 2016-12-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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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출처='런닝맨' 공식 SNS)
▲송지효(출처='런닝맨' 공식 SNS)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하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14일 SBS ‘런닝맨’ 측은 멤버 교체와 함께 내년 1월 시즌 2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하고 강호동이 합류하게 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런닝맨’을 사랑하는 시청자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약 7년 동안 함께해온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가 너무도 갑작스러웠던 것. 하지만 당사자인 송지효 측 역시 놀란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날 송지효의 소속사 관계자는 “‘런닝맨’ 개편이 있다는 것은 2주 전에 알았다. 하지만 어떤 멤버가 하차할지에 대해선 몰랐다”며 “송지효의 하차는 오늘 오전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 후 제작진과 전화로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송지효는 배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하고 강호동이 투입되면서 ‘런닝맨’은 새로운 옷을 입게 된다. 첫 녹화는 1월 중 계획되어 있으며 정확한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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