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청문회]김기춘 “문화계 ‘블랙리스트’ 전혀 얘기 한 적 없다”

입력 2016-12-07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문화계) 블랙리스트나 좌파를 어떻게 하라 하는 그런 내용을 본인은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실장은 이같이 말하며 “문화예술 분야는 다른 소관”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이종구 위원은 ‘김영한 비망록’ 내용을 들어 질문을 이어갔다. 이 위원은 “(비망록에 보면) 국정 교과서 문제도 나오고, 문화계 네트워크와 영화계 좌파성향 인적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파악을 해서 다룰 필요성도 (언급됐다)”고 말했다.

비망록은 지난 8월 숨진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일종의 근무일지다. 여기에는 김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 시절 김 전 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전 실장은 비망록에 관해 묻자 "본인은 그 비망록을 직접 본 일이 없고, 누가 작성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82,000
    • -3.29%
    • 이더리움
    • 3,281,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5.45%
    • 리플
    • 796
    • -2.69%
    • 솔라나
    • 194,500
    • -5.17%
    • 에이다
    • 469
    • -6.2%
    • 이오스
    • 643
    • -7.0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6.92%
    • 체인링크
    • 14,740
    • -6.41%
    • 샌드박스
    • 333
    • -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