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2월 신선식품ㆍ아웃도어ㆍ가전 판매 호조…목표가↑-KTB투자증권

입력 2016-12-06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6일 이마트에 대해 신선식품부문에서 경쟁사들과 차별성을 확보하는 등 실적 전망치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선식품은 지난해부터 산지 직매입 비중을 늘리면서 신선도 강화를 도모해 왔다”며 “최근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마트 식재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같은 판매 전략이 수혜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의 신선식품 판매 성장률은 지난 1분기 -1%, 2분기 –3% 등 상반기 저조했지만, 10월 들어 +11%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또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한파로 아웃도어 상품들의 초기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마트의 의류 매출 비중은 약 29%로, 아웃도어 판매량 둔화가 작년 신장률 부진의 주범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전 매출 신장도 기존 성장률을 견인 중이다”며 “일렉트로마트가 대형점포 8개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들어와서 10월 전체 월매출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 중”이라고 판단했다.

결론적으로 이마트는 12월 성장률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으며,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마트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7억 원으로 32.3% 상승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06,000
    • +2.44%
    • 이더리움
    • 4,356,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4.89%
    • 리플
    • 638
    • +5.11%
    • 솔라나
    • 204,300
    • +6.46%
    • 에이다
    • 528
    • +6.02%
    • 이오스
    • 745
    • +9.08%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5.54%
    • 체인링크
    • 18,810
    • +7.3%
    • 샌드박스
    • 432
    • +8.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