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창고파티 도중 화재 발생으로 최소 9명 사망ㆍ25명 실종

입력 2016-12-04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시의 한 창고장에서 파티 도중 화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실종했다고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레이 켈리 캘리포니아 주 알라메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이번 화재 사망자가 수십 명에 이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시 프루트발레 지역의 창고파티 겸 전자음악 콘서트장으로 쓰이던 재고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이 창고는 ‘오클랜드 유령선’으로 불렸으며 소규모 아티스트 그룹과 최소 한 가족의 비공식적인 거주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종자를 감안하면 사망자는 30~4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 샤아프 오클랜드 시장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며 “그들에게 사망자들에 대한 모든 정황이 알려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구조요원들이 현장에서 수색하는 데 48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 경제·시장 어디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격변...기업 ‘선택과 집중’ 전략
  • 단독 지적측량 수수료 '꿀꺽'…LX, 횡령 직원 파면·경찰 고발
  • 탈선 사고 하루 만에…동대구역~경주역 구간 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 중
  • '최강야구' 신인, 정현수의 7K 행진…버거웠던 프로서 경기 지배
  • 제품 인증에 허덕…“비용만 수천만 원” [中企, 인증의 두 얼굴①]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두바이 초콜릿이 쏘아올린 트렌드…'피스타치오 디저트' 맛집을 찾아라! [솔드아웃]
  • 비트코인, 6만 달러 앞두고 하향곡선…이더리움은 소폭 상승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9,000
    • -1.73%
    • 이더리움
    • 3,655,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63,800
    • -2.32%
    • 리플
    • 787
    • -0.13%
    • 솔라나
    • 197,700
    • +0.36%
    • 에이다
    • 465
    • -0.64%
    • 이오스
    • 686
    • -1.15%
    • 트론
    • 186
    • -0.53%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00
    • -0.93%
    • 체인링크
    • 14,080
    • +0.07%
    • 샌드박스
    • 353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