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단기 조정으로 약세…달러·엔 113.52엔

입력 2016-12-03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9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0% 하락한 100.65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간 ICE 달러인덱스는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51% 떨어진 113.5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6% 오른 1.06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46% 떨어진 121.08엔을 나타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실업률은 4.6%로 9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비농업부문 고용증가와 임금 상승세 및 경제활동참여율이 기대수준에 못미친 것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노동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BNY 멜론의 마빈 로 글로벌 마켓전략가는 "노동부의 11월 고용지표로 향후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명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날 달러 약세는 3주간의 상승에 따른 단기조정현상일 뿐 달러화 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OTX FX의 론 왈릭제크 전무는 "달러화는 앞으로 6~7% 더 오르면서 인덱스가 107~108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유로화는 오는 4일 이탈리아의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의 정치 및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15,000
    • -3.41%
    • 이더리움
    • 4,238,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5.54%
    • 리플
    • 604
    • -3.82%
    • 솔라나
    • 191,400
    • -0.16%
    • 에이다
    • 499
    • -7.25%
    • 이오스
    • 684
    • -6.81%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57%
    • 체인링크
    • 17,510
    • -6.06%
    • 샌드박스
    • 399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