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술집 대신 커피숍… PC방 접고 헬스장 차린다

입력 2016-12-02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가운데 카페와 피부관리숍은 늘어난 반면, 술집과 식료품 가게는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 8월 기준으로 전국에 등록된 전체 사업자는 689만9000명에 달한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약 4.4% 늘어났다.

이 가운데 4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수는 17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 생활밀접업종이 전체 사업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9%로 나타났다. 업종별 사업자 수를 보면 일반음식점이 50만85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통신판매업(16만2851명), 부동산중개업(10만5680명) 순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사업자 수가 늘어난 업종은 26개였고, 14개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음료점 사업자는 3만6106명으로 20.1%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피부관리업(19.7%), 헬스클럽(13.9%), 편의점(11.8%), 통신판매업(11.0%)도 많이 늘었다.

반면 일반주점은 5만74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아울러 식료품 가게(-5.1%), 문구점(-4.3%), PC방(-3.5%), 이발소(-2.8%) 등 업종도 감소 폭이 컸다.

250개 시ㆍ군ㆍ구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의 생활밀접업종 사업자가 3만237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경기 부천시(2만7417명), 서울 송파구(2만1344명) 등 순이었다.

인구 1000 명당 사업자 수는 부산 중구(115.57명)와 서울 중구(113.45명), 대구 중구(111.79명) 등 3곳이 평균 100명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생활밀접업종 상권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화성시(9.2%)와 제주 서귀포시(9.0%), 경남 양산시(8.8%) 등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 등 원인으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01,000
    • +2.83%
    • 이더리움
    • 4,230,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3.81%
    • 리플
    • 611
    • +5.71%
    • 솔라나
    • 190,900
    • +6%
    • 에이다
    • 500
    • +4.82%
    • 이오스
    • 690
    • +4.23%
    • 트론
    • 182
    • +3.41%
    • 스텔라루멘
    • 123
    • +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2.23%
    • 체인링크
    • 17,500
    • +6%
    • 샌드박스
    • 400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