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박계 “박 대통령 사퇴 4월30일이 적당…탄핵 한다면 정족수 충분”

입력 2016-1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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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1일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 시한으로 내년 4월30일이 적당하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새누리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회의’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조속하게 밝혀주길 진심으로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이 ‘박근혜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협상을 거부한 데 대해서는 “야당이 협상이 없다고 하는 것은 오만한 행동”이라며 “야당이 협의에 나서서 최대한의 결과물을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또 “우리 비상시국위가 대통령 조기퇴진 발표로 인해서 머뭇거리거나 주저한다는 염려가 나오고 있다”며 “저희 비상시국위가 분명 말씀 드리는 것은 탄핵안이 상정되면 탄핵가결정족수를 확실히 확보하고 있고, 하나의 입장을 분명히 정해서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치 현 상황에서 (비박계) 멤버의 이탈로 탄핵안이 상정될 경우에도 가결되지 않을 것이란 잘못된 추측으로 지금 논의의 흐름을 희석시키지 말아야한다” 며 “단일대오가 어떤지는 분명히 인식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탄핵안 9일 표결은 여전히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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