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통령에 대한 국회 결정은 탄핵뿐”

입력 2016-11-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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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결정은 탄핵뿐”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 대통령의 세 번째 대국민담화는 탄핵을 피하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논의하라고 한 것은 무책임의 극치고, 탄핵을 앞둔 교란책이고, 시간을 끌어 탄핵을 피하려는 꼼수”라며 “어떤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는 말로 대통령이 국정농단의 주범이라는 검찰 수사를 인정하지 않고 수사 거부 의지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피의자”라며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단 한 번도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을 무너뜨리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것도 모자라 국회에 책임을 떠넘기며 더 큰 혼란을 조장하려는 대통령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또 “대통령 진퇴 문제는 탄핵안 통과이후에도 가능하다”면서 “새누리당도 더 이상 꼼수 말고 탄핵일정에 협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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