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독자회사 ‘굿럭’ 설립, 팀 명 ‘비스트’ 못 쓸지도… 팬들 “꽃길만 걷자”

입력 2016-11-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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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7년차 남성그룹 비스트가 독자회사를 설립한다.

지난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비스트는 재계약 대신 ‘결별’을 택했다. 둥지를 떠난 비스트는 새로운 회사와 계약하는 대신 독자적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비스트는 ‘산하 레이블에서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큐브엔터의 제안을 뿌리치고 홍콩의 모 엔터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멤버들이 직접 출자하는 신규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상호는 본인들의 히트곡인 ‘굿럭’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큐브엔터가 올해 초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이기에 2026년까지는 ‘비스트’라는 팀 명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기존 비스트 음악 역시 큐브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작권료를 지급해야 한다.

그럼에도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소식을 들은 팬들은 “앞으로 꽃길만 걷자”, “신화처럼 롱런하는 가수가 되길”, “멋있다. 항상 잘되길 기도한다”, “이름 바꿔도 알아보고 늘 사랑할게”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009년 ‘Beast Is The B2ST’로 데뷔한 비스트는 ‘12시 30분’, ‘리본’, ‘비가 오는 날엔’, ‘굿럭’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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