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도대체 뭐길래…'블랙프라이데이' 놓쳤다면 이 때를 노려라?

입력 2016-11-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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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월마트 홈페이지)
(출처=월마트 홈페이지)

'블랙프라이데이'를 놓쳤다면 '사이버 먼데이'를 주목하라?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각종 온라인 쇼핑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해외 직구족 역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이버 먼데이는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주 첫 번째 월요일을 뜻하는 마케팅 용어로, 마케팅 회사들이 연휴가 끝난 후 일상 생활에 복귀한 소비자들에게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도록 독려한 데서 나왔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가리키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주요 온라인 쇼핑 업체들은 연휴를 마치고 직장으로 복귀한 고객들을 상대로 온라인상에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며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부터 12월 4일까지 '사이버 먼데이 딜 위크'를 개최한다. 아마존은 이 기간에 다양한 제품들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글로벌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군을 중심으로 대폭 할인 판매에 나섰다. 월마트는 행사 기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품목 수를 크게 늘리고 할인폭도 높였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사이버 먼데이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국내의 해외 직구족에게도 군침을 흘리게 하고 있다. 이 기간을 이용해 쇼핑에 나서면 최대 기존 가격의 절반 이하로도 각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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