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지주사에 1조원 중간배당...초대형 IB 육성 위한 자산 확충 포석

입력 2016-11-22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이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에 1조 원 가량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한국투자증권을 초대형 IB(투자금융회사)로 키우기 위한 자본 확충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22일 한국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약 2만74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조원에 약간 못 미치는 9621억 원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주사가 자회사에 출자하려면 이중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한다"며 "이중레버리지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지주사에 대한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초대형 투자금융회사(IB)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본 확충 방안을 세우고 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3조3000억 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연말까지 자기자본을 7000억 원가량을 확충해 초대형 IB 기준(4조원 이상)으로 맞출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0,000
    • +0.34%
    • 이더리움
    • 3,301,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18%
    • 리플
    • 721
    • +0.42%
    • 솔라나
    • 196,700
    • +1.5%
    • 에이다
    • 476
    • +0%
    • 이오스
    • 646
    • +0%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64%
    • 체인링크
    • 15,250
    • -0.33%
    • 샌드박스
    • 349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