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수 국토부 서기관, ICAO 항행위원회 위원 재선

입력 2016-11-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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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정책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항행위원회 위원에 국토교통부 유경수 서기관이 재선에 성공했다.

국토부는 21일(현지시각)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제209차 이사회에서 치러진 항행위원회(ANC: Air Navigation Commission) 위원 선거에서 유경수 서기관<사진>이 재선됐다고 22일 밝혔다.

항행위원회는 ICAO 이사회를 보조하는 상설위원회로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국제항행 및 항공기술 분야의 제반 정책과 규칙 등을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있어 국제항공정책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국 전문가들이 입후보했으나 이집트·나미비아 후보가 선거전에 자진 철회함에 따라 19개국 후보들이 거수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번에 항행위원으로 재선된 유경수 서기관은 1995년 국토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항공기술·안전분야 정책과 실무경력을 두루 갖춘 항공전문가로서 2014년 8월부터 항행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의사절차전원워킹그룹 의장, 스탠다드입안특별워킹그룹 의장을 맡는 등 항행위원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이사국 대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10월 제39차 ICAO 총회 선거에서 이사국 6회 연속 당선에 이어 5회 연속 항행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국제 민간항공외교 분야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그간의 적극적인 기여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항행위원 5연임으로 우리나라는 향후 ICAO 등 국제민간항공분야의 국제항공정책 및 표준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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