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의결…네티즌 "박 대통령, 아무것도 하지말고 퇴진하라"

입력 2016-11-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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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영상 캡처)
(출처=YTN 영상 캡처)

정부가 22일 국무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의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것도 하지말고 퇴진하라"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의결했다.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3일 일본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서명식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양국을 대표해 서울 국방부에서 진행한다.

이 같은 소식에 야당 의원들을 비롯한 시민단체, 네티즌들은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학생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반대하는 집단 행동에 나섰으나,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의결했다는 소식에 분노하며 정부청사를 향해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네티즌들도 "얼마 전 전역했는데 이딴 국방부와 나라를 위해 2년 가까이 군대에 있었다는게 시간 아깝다. 이딴 나라 지키려고 2년 동안 군대에 있었던 것 같느냐",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대형사고를 쳤구나. 제발 아무것도 하지말고 퇴진하라!", "국방부 장관은 박 대통령이 하라는 대로 하는 허수아비냐? 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소신을 지켜달라", "내년 대선에 도전하실 후보들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당선후 무효화 하겠다고 일본에 공식통보해야 한다" 등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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