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중소 중견기업과 동반성장하겠다” 선언

입력 2016-11-16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면세점 거래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한 점등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거래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한 점등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중소, 중견 브랜드의 국내와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협력업체를 상대로 대금 결제기한을 단축하는 등 건전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상생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를 비롯한 롯데면세점 각 부문의 임직원과 상품 파트너사 77개, 지원 파트너사 30개 등 모두 107개의 파트너사 임직원과 함께 ‘동반성장의 밤’ 행사를 갖고 적극적인 상생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동반성장 선언문’에서 롯데면세점은 △중소·중견 브랜드 지속 발굴 및 국내외 판로 확대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 △파트너사와의 소통채널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위원회’ 신설 및 운영 등 파트너사와의 구체적인 상생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면세점은 우선 중소·중견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자 소공동 본점 등 주요 매장에 중소·중견 브랜드 인큐베이팅존(Zone)을 마련하고, 인터넷 전용관을 운영해 잠재력 있는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들 브랜드의 해외 진출 시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 판로를 넓히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중견 기업과의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대금 결제기한을 단축하고, 제작기간과 납품기간을 보장해 파트너사의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특히 물가상승 등 관련 시장상황 변동에 따른 단가 상승요인이 발생해도 이를 유연하게 반영함으로써 경영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시로 수렴하고 신속히 해결하고자 유관부서와 파트너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동반성장위원회’를 운영해 동등한 거래관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대표이사 직속 윤리경영팀에 익명성이 보장되는 소통 창구 ‘위드 파트너스(With Partners)’를 개설해 빠른 해결책을 제시하기로 이날 약속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이 국내 1위, 세계 3위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롯데면세점을 믿고 묵묵히 도와주신 파트너사의 협력이 있었다”며 “파트너사와의 상생 방안을 성실히 실천해 성과를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33,000
    • -4.19%
    • 이더리움
    • 4,434,000
    • -4.99%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8.13%
    • 리플
    • 632
    • -5.81%
    • 솔라나
    • 190,100
    • -5.61%
    • 에이다
    • 539
    • -6.26%
    • 이오스
    • 746
    • -7.21%
    • 트론
    • 179
    • -2.19%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1%
    • 체인링크
    • 18,310
    • -10.07%
    • 샌드박스
    • 413
    • -9.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