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원두커피 시대… GS25 ‘카페25’ 2000만 잔 판매

입력 2016-11-10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페25 다이어리와 아메리카노 컵.(사진제공=GS25)
▲카페25 다이어리와 아메리카노 컵.(사진제공=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자사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Cafe25)’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1개월 동안 2000만 잔 이상 팔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한 달 평균 180만 잔, 하루 평균 6만 잔 판패된 셈으로, 카페25 론칭 이전의 원두커피 월 평균 판매수량(50만잔)의 3.6배에 이르는 수치다.

실제로 카페25는 자뎅, 칸타타를 모두 합친 GS25의 원두커피 매출을 견인하며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251.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종류별 매출 비중에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36%)와 아이스 아메리카노(30%)가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10월 한달 간 큰컵을 포함한 따뜻한 아메리카노의 매출 비중은 90%에 이를 정도며, 판매 수량 역시 하루 평균 10만 잔을 넘겼다. 회사 측은 날씨가 추워진 영향이며, 향후 카페 25판매점을 늘릴 것을 감안할 때 판매 수량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GS25 점포 가운데 카페25를 판매하는 곳은 4000개, 쟈뎅ㆍ칸타타 등 이외 브랜드 원두커피를 취급하는 곳은 모두 1500개다.

GS25는 카페25 원두커피 2000만 잔 돌파를 기념해 11일부터 카페25 구매 4500명(선착순)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현민 GS25 원두커피 상품기획자(MD)는 “최고급 원두커피 머신과 스페셜티 급 원두를 사용하고도 합리적 가격에 원두커피를 선보인 것이 폭발적 인기의 비결”이라며 “고객들이 언제든지 카페25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2년 안에 모든 GS25 점포에서 원두커피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0,000
    • -4.12%
    • 이더리움
    • 4,497,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495,800
    • -6.36%
    • 리플
    • 642
    • -6%
    • 솔라나
    • 191,500
    • -7.44%
    • 에이다
    • 562
    • -3.93%
    • 이오스
    • 768
    • -5.77%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9.18%
    • 체인링크
    • 18,760
    • -8.22%
    • 샌드박스
    • 426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