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유발, 70대 체포 …블랙박스 영상 본 뒤 '침묵'

입력 2016-11-07 17:30 수정 2016-11-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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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뉴스 캡쳐)
(출처=SBS 뉴스 캡쳐)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전복 사고를 유발한 70대 운전자가 체포됐다.

대전 대덕 경찰서는 7일 관광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든 쏘나타 차량을 확인하고 운전자 A씨(76)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동두천으로 형사팀을 급파했다.

앞서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는 흰색 NF쏘나타 차량이 버스 앞에서 갑자기 차선을 바꾸며, 무리하게 차선 바꾸기를 시도한 모습이 찍혔으나 화질이 좋지 않아 번호판 식별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 고속도로 CCTV와 톨게이트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통행한 NF소나타 차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해당 차량의 차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운전자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본 뒤,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일 오전 9시 32분께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에서는 단풍놀이를 가기 위해 수원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전복됐으며,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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