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 '뚜렷'

입력 2007-09-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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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112...생활형편 및 가계수입 호전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더욱 뚜렷해졌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3분기 중 전분기(108)보다 4p 상승한 112로 나타났다.

또한, 6개월 전과 비교한 3분기의 생활형편 소비자 동향지수(CSI)는 89로 전분기(87)보다 2p 상승하는 등 모든 구성지수가 전분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CSI지수가 100 이상이면 앞으로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이하면 그 반대다.

가계수입전망치는 향후 1년동안의 가계수입전망 CSI는 전분기(98)보다 4p 상승한 102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소비지출전망CSI도 전분기(112)보다 2p 상승한 114로 나타났다. 300만원 이상 소득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득계층에서 소비지출전망CSI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향후 6개월 이내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비중은 전분기와 같은 5%로 조사됐다. 구입예정 부동산으로는 토지(25%→16%)의 비중은 크게 하락한 반면 아파트(54%→59%) 및 단독주택(10%→12%) 등의 비중은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또한, 6개월 이내 승용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비중도 7%로 전분기(5%)보다 다소 상승했다.

향후 경기전망도 긍정적이다. 6개월 전과 비교한 2007년 3/4분기의 현재경기판단CSI는 90으로 전분기(84)보다 6p 상승했으며,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CSI도 전분기(98)보다 7p 상승한 105로 나타나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물가수준전망CSI는 전분기(136)보다 1p 상승한 137로 나타나 물가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다소 늘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금리수준전망CSI는 133으로 전분기(127)보다 6p 상승하여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다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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