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미 대선 불안감·엔고 여파에 하락…닛케이 1.3%↓

입력 2016-11-04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 떨어진 1만6905.3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56% 하락한 1347.04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문화의 날’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일본 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따른 엔화 강세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3시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3% 하락한 103.20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까지 미국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사흘째 상승했다.

와코 쥬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전략가는 “대선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앞으로도 상황을 관망하게 될 것”이라면서 “트럼프가 (당선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다 클린턴이 당선된다고 해도 연방수사국(FBI)이 재수사를 하는 상황에서 국정 운영이 제대로 이뤄질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엔화 강세로 자동차와 전자제품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도요타와 마쓰다가 각각 4.04%, 5.08% 떨어졌다. 마쓰다는 엔 강세 여파를 이유로 올해 회계연도 순익 전망을 당초보다 13% 낮춰잡았다. 다카타는 1.75% 하락했다. 이날 한때 다카타 주식은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다카타가 미국 사업부인 TK홀딩스에 대해 파산보호 신청(챕터11)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이었다. 다카타 측은 현재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0,000
    • -0.59%
    • 이더리움
    • 3,268,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1.51%
    • 리플
    • 778
    • -3.11%
    • 솔라나
    • 194,700
    • -0.66%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637
    • -2.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0.49%
    • 체인링크
    • 14,400
    • -4.06%
    • 샌드박스
    • 331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