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엔화, ‘트럼프 리스크’에 강세…달러·엔 102.64엔, 1개월래 최고치

입력 2016-11-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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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0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7% 떨어진 102.6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9% 밀린 114.1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오른 1.11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27% 내린 97.1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강해졌다. 미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역전승을 추측하는 보도가 속속 나오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엔화로 몰렸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대체로 연준이 12월에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대선 결과에 따라 12월 금리인상 전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것도 엔화 강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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