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온홀딩스의 영국 AIM마켓 상장 진행과 관련해 옥스포드 메트리카 로리나이트 회장이 방한, 상장 진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라온홀딩스는 20일 영국의 대표적인 투자자문회사인 옥스포드 메트리카(Oxford Metrica)의 아시아 지사장인 김태윤 회장이 한 인터뷰에서 옥스포드 메트리카(Oxford Metrica)의 로리 나이트 회장이 오는 24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로리 나이트 회장의 방한 목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내 기업을 영국 LSE AIM마켓에 Listing 하는 일과 한국에 5억달러 상당의 해외 편드를 유치할 목적으로 방한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미 영국 AIM마켓 상장이 진행중인 세라온홀딩스를 비롯한 한국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 2, 3곳과 영국 AIM 마켓의 상장을 논의하게 될 것이며, 이와 더불어서 국내에서 운용될 옥스포드 메트리카와 관련된 펀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투자하기 위해 도입 예정인 에너지펀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한국측 파트너에 대한 부분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스포드 메트리카의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인 밸류파워의 이광호 사장은 "내부사정으로 로리 나이트 회장의 방한이 늦춰졌으나 이번 방한으로 세라온홀딩스는 국내 기업 중 영국 AIM마켓에 상장되는 국내 기업 1호가 될 것"이라며 "세라온홀딩스 외에 국내 기업 2, 3곳의 상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태양광 발전 사업과 관련해 외국의 경우 대체에너지 관련 펀드가 일반화 돼 사업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으나 국내의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재원조달이 어렵다"며 "이번 태양광 관련 펀드의 자금 조달도 관련 업체들과 협의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