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성광벤드, 한-오만 271억 달러 에너지 프로젝트 수혜 전망 ↑

입력 2016-11-01 15:12 수정 2016-11-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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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관이음쇠의 제조·판매기업 성광밴드 한국과 오만의 271억 달러 규모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협력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후 3시9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일대비 510(5.41%)원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광벤드는 태광과 함께 국내 금속관이음쇠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국내 매출로 추산했을 때 성광벤드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46.46%다. 성광벤드는 지난해 847억7800만 원 수준의 관이음쇠 사업 매출을 기록했다.

성광벤드 관계자는 “관이음쇠 시장은 성광벤드와 태광이 월등하게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고, 시장의 10% 정도를 기타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다”며 “성광벤드와 태광의 점유율은 거의 5대 5 수준”이라고 말했다.

성광벤드는 최근 한국과 오만의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협력에 따른 수혜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오만 양국이 1일 ‘제5차 한-오만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교역·투자, 에너지, 인프라 등 12개 분야 25개 협력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오만의 주요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두큼 정유플랜트, 소하르 석유화학플랜트, 살랄라 암모니아 플랜트, 라스 마르카즈 원유저장소, 오만-이란 해저 가스파이프라인, 국가철도망 등 총 271억 달러(약 30조9129억 원) 규모에 이른다. 오만 측이 프로젝트 추진일정 등 관련 정보를 우리 측에 제공하고, 양국이 한국기업 참여 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한국과 오만의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기대감에 대아티아이 등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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