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웅의료상ㆍ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에 황신 교수 수상

입력 2016-1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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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제4회 대웅의료상, 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외과 황신 교수에게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왼쪽부터) 대웅제약 이종욱부회장, 황신 교수.(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재단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제4회 대웅의료상, 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외과 황신 교수에게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왼쪽부터) 대웅제약 이종욱부회장, 황신 교수.(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재단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제4회 대웅의료상·이승규 간이식 임상, 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외과 황신 교수에게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대웅의료상·이승규 간이식 임상, 연구상’은 대웅그룹의 창업자인 윤영환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의료기술 발전과 활발한 연구로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자 2013년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이승규 교수의 이름을 따 제정했다.

황신 교수는 1998년부터 서울 아산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의 성공율을 높이는데 공헌한 주요 수술 기술을 개발해 표준화했고, 2007년부터 고위험 환자에서 안전한 간절제를 위한 문맥-간정맥 색전술을 개발해 주요한 수술 전 처치로 정립하고 있다. 또 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희귀종양과 간이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200여편의 논문을 직접 저술하고 20여편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연구를 진행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웅의료상 심의위원장 이승규 교수는 “황신 교수는 새로운 기술과 연구로 직접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그 기술을 정립·전파한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간이식 의료현장에 기여하고 있는 의학자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신 교수는 “대웅의료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간이식 및 간 종양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간 이식 발전에 계속 공헌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웅재단은 1984년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국내외 장학 및 학술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제4회 대웅의료상·이승규 간이식 임상, 연구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제1회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성규보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황규삼 교수, 제2회 서울대병원 외과 서경석 교수, 제3회 삼성서울병원 외과 이석구 교수, 조재원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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