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중남미 국가로 FTA 확대 필요"

입력 2007-09-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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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전경련 회장 ‘한-중남미 무역투자포럼’서 제기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를 포함 전 지구촌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7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남미 무역투자 포럼´ 오찬 연설에서 "전략적 경제보완협정(SECA) 협상이 진행 중인 멕시코는 물론, 타당성 연구가 진행 중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 지역과의 FTA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2004년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경제적 이익이 확인된 만큼, 미국, 유럽, 아세안 등지로 확산되고 있는 FTA가 중남미로도 확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는 조 회장의 FTA 확대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고 한국 기업이 중남미 지역에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찬에는 양천식 수출입은행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이용구 해외건설협회장 등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남미측에서는 알베르토 알레만 파나마운하청장, 아르헨티나의 스티븐 크로웰 플러스트페트롤 대표이사 등 16개 국가의 기업인 및 투자진흥기구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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