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서울대 학생들 "심각한 오류 저지른 백선하 교수 해임하라"

입력 2016-10-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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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이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쓴 백선하 교수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대 학생들은 25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 본관 앞에서 '백선하 교수 해임을 바라는 양심있는 서울대 학생들'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백 교수의 해임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부검영장은 논란투성이인 백 교수의 사망진단서를 근거 삼아 청구됐다"며 "의대생들의 양심있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대 병원 현직 의사들도 이에 답하며 이것이 잘못된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백 교수는 국정감사에서도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두고 '병사'라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의혹에 쌓여있는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두고 부검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학생들은 "백 교수는 파렴치하게도 계속해서 (사인이) 병사라는 자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대학 본부는 불명예스러운 행위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본인의 학문 영역에서 심각한 오류를 저지른 백 교수를 마땅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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