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대표·주요 경영진 자사주 장내 매입…“책임경영ㆍ경영자신감 피력”

입력 2016-10-25 13:43 수정 2016-10-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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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전자산업 기업 다원시스의 경영진이 책임경영과 경영자신감을 피력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다원시스는 25일 박선순 대표이사 및 김영곤 상무이사가 각각 회사 주식 3만4500주, 6587주를 장내에서 신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의 지분은 484만1635주(20.14%)에서 487만6135주(20.29%)로 증가했으며, 김 상무의 지분은 12만8413주(0.53%)에서 13만5000주(0.56%)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의 회사주식 장내 매입은 얼마 전 발표된 철도차량 제조 전문기업인 로윈과의 흡수합병과 관련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최근 주식시장 전체적인 침체분위기로 회사의 성장 모멘텀과 역행하는 주가 하락 등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를 피력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로윈은 1995년 설립한 경북 김천소재의 철도차량 제조업체로 7호선 56량을 납품한 바 있다. 2014년 12월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았으나 이듬해 10월 회생절차가 조기 종결됐다. 확정채무가 약 274억 원이나 최장 24년 12월까지 분할 상환토록 결정됐으며, 2호선 수주로 2015년에는 흑자전환했다.

다원시스는 지난해 피합병법인인 로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호선 전동차 200량 제작 수주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동시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특히 원재료 통합구매를 통해 구매 경쟁력을 제고하고, 주요 생산설비를 공유함으로써 투자의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수직계열화 구축을 통하여 턴키수주 등 영업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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