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65mc병원, ‘마취 전문의 실명제’ 도입

입력 2016-10-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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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수술 시 응급상황 대처 위해

서울365mc병원은 ‘마취 전문의 실명제’를 도입한다. 상당 수 병원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는 의료계 상황에서의 제도 도입이라 호의적인 평가가 많다. 실제로 지난 9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곳이 946개(51.5%), 종합병원의 경우에도 4곳(1.5%)이 마취과가 상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병원에 상주하는 마취과 전문의는 김규삼 수석마취과 원장을 포함해 모두 4명. 서울365mc병원은 안전한 수술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마취과 전문의가 직접 마취‧모니터링 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처해 오고 있다. 마취에 필요한 장비도 대학병원 수준으로 확보했다. 지난 6월부터는 ‘중앙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다 강화된 마취안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김규삼 수석마취과 원장은 “마취의사는 수술 전에 단순히 마취만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수술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의 의식을 돌려놓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이번 마취과 전문의 실명제 도입은 지방흡입 수술에서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마취 사고를 사전에 100% 방지하겠다는 병원의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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