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연내 정규직 근로자 500명 추가 채용…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대비

입력 2016-10-19 16:18 수정 2016-10-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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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도 500명 추가 채용

정부가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정규직 근로자를 최소 500명 채용하기로 했다.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19일 “코레일 정규직 근로자를 최소 500명 채용하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정기 정원심사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력이 가장 큰 문제”라며 “기간제뿐만 아니라 정규직 근로자를 추가 채용해 양질의 인력 풀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레일은 철도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1차로 796명의 기간제 직원을 채용했다. 또 2차로 10일 모집공고를 해서 5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총 1296명의 대체 인력이 확보된다.

2차 채용 인원 500명에 대해서도 1차 모집인원과 마찬가지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쳐 순차적으로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규직 근로자 500명도 최대한 연내 채용해서 투입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파업 중인 상황에서 정규직 채용을 하는 것과 관련해 “합법적인 파업이라고 해도 정원의 50%까지는 뽑을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은 내일(20일)이면 역대 최장 파업 기록을 세우게 된다. 기존에는 2013년에 23일째 파업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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