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이번엔 銀 가격 조작 혐의로 3800만 달러 벌금

입력 2016-10-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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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불법 판매로 140억 달러(약 16조 원)의 벌금을 물게 생긴 도이체방크가 이번엔 국제상품가격 조작 혐의로 3800억 달러(약 429억 원)의 벌금 철퇴를 맞게 됐다.

17일(현지시간) 한 통신은 도이체방크가 국제상품시장에서 은 가격을 불법으로 조작한 혐의로 투자자들로부터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는데, 결국 3800만 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도이체방크가 1999년 이후 영국 금융 대기업 HSBC 등과 공모해 은 가격을 조작해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별도로 도이체방크는 금융위기 전 MBS 불법 판매 문제로 미국 사법 당국으로부터 140억 달러라는 거액의 벌금을 청구받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천문학적으로 치솟는 법정 비용에 자본잠식까지 우려되는 등 도이체방크의 파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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