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0월 중 희망퇴직 실시… 노사 전격 합의

입력 2016-10-18 08:02 수정 2016-10-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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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27일까지 접수… 근속 20년차 이상 부장급 보상금 24개월치

NH투자증권이 이달 중 희망퇴직에 나선다. 이번 희망 퇴직은 우리투자증권과 통합 이후 2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본지 2016년 8월 31일 자 [단독] NH투자증권 통합 이후 최초 희망퇴직 나선다…노사 간 협의 돌입 참조)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노동조합은 전일 오후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노사공동 희망퇴직 잠정합의(안) 도출안을 전 조합원에게 알렸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근속 10년 이상 또는 과장급 이상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 예정 일자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이다.

가장 관심을 모은 보상금 규모는 근속 연수 20년 차 이상 부장급은 최대 24개월치, 10년 차 과장급은 21개월치를 지급 받는다.

다만 노조는 이 같은 합의에 대한 조합원의 의견 수렴과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희망퇴직 관련 합의 사항에 대해 직원들은 18일부터 19일까지 분회총회에 의견을 내고, 각 분회의 의견에 대한 대의원 회의는 19일 진행된다.

또한 노조는 이번 희망퇴직은 직원 자율적 의지에 의해 진행되는 점도 분명히 강조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희망퇴직 종료 이후 노사 갈등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프런티어지점은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대졸 신규 채용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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