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회계법인, 지난해 의견거절 0.4%… 506건 중 단 두 번

입력 2016-10-13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주요 4대 회계 법인이 지난해 낸 감사의견 중 ‘의견거절’은 전체의 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 법인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에 대한 감사의견 총 506건 가운데 ‘의견거절’은 단 두 건에 그쳤다.

외부감사인은 감사 대상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 의견을 낼 수 있다.

적정의견은 재무제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다. 한정의견은 회계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이 있지만, 해당 사항이 재무제표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경우에 내놓는 의견이다.

의견거절은 감사인이 감사의견을 내는 데 필요한 합리적인 증거를 얻지 못해 의견표명이 불가능한 경우다.

삼일회계법인이 147개 중 1건에 대해 의견거절을, 안진회계법인이 119건 중 1건에 대해 의견거절을 냈다. 삼정회계법인과 한영회계법인은 각각 126건, 114건에 대해 모두 적정의견을 냈다.

지난해 한정의견과 부적정의견을 받은 기업은 아예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59,000
    • -2.71%
    • 이더리움
    • 4,463,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492,300
    • -6.67%
    • 리플
    • 633
    • -5.1%
    • 솔라나
    • 192,300
    • -4.04%
    • 에이다
    • 550
    • -4.35%
    • 이오스
    • 750
    • -6.83%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9.47%
    • 체인링크
    • 18,590
    • -8.6%
    • 샌드박스
    • 415
    • -8.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