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 캐주얼 브랜드로 키운다

입력 2016-10-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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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장 미쉘 바스키아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장 미쉘 바스키아'를 골프 캐주얼 브랜드로 개발해 연 매출 1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CJ오쇼핑 )
▲CJ오쇼핑이 '장 미쉘 바스키아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장 미쉘 바스키아'를 골프 캐주얼 브랜드로 개발해 연 매출 1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CJ오쇼핑 )

CJ오쇼핑이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 캐주얼 의류를 단독 출시해 연 매출 15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미국 뉴욕 출신의 천재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검은 피카소’라고 불리며 1980년대 미국 화단을 풍미했다. 그는 지하철과 거리의 지저분한 낙서로 여겨지던 그래피티를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작품에는 흑인으로 열등감 속에서 살아온 비판의식이 많이 녹아있으며, 해골, 죽음 등을 주제로 한 충격적인 표현들이 많다. 그가 1982년에 그린 ‘무제’는 지난 5월 뉴욕의 한 경매장에서 5700만 달러(한화 약 660억 원)에 판매될 만큼 그의 작품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CJ오쇼핑은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매 시즌 테마로 선정해 제품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지난해부터 6개의 골프 캐주얼 브랜드를 운영해 왔지만,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디자인의 고급화 외에도 수입산 울 소재를 주로 사용하는 등 ‘장 미쉘 바스키아’는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일상 생활 속에서 믹스앤매치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세련됨을 콘셉으로 기획됐다.

15일 오후 7시 10분 ‘장 미쉘 바스키아’의 첫 상품이 론칭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울 집업 점퍼’, ‘울 버튼넥 셔츠’, ‘울 라운드넥 셔츠’ 총3종을 16만 9000 원에 선보인다. 이번 F/W시즌 의류에는 장 미쉘 바스키아의 유명 작품 중 하나인 공룡 그림을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울 점퍼와 셔츠 론칭을 시작으로, 10월 말에는 ‘울 기모 팬츠 3종 세트(15만9000원)’, 11월 초에는 ‘울 구스 다운 코트(27만9000원)’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울 구스 다운 코트’는 이태리 포텍스사와 미국 듀폰사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품질력을 높였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오쇼핑의 TV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단독 판매되며, CJ몰과 카탈로그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수원 AK플라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 위치한 CJ오쇼핑의 ‘스타일온에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장 미쉘 바스키아’의 캐디백, 보스턴백, 드라이브커버 등 골프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장 미쉘 바스키아’의 브랜드 모델로 ‘에릭’을 선정했다. 에릭은 최근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40~50대 여성들에게 높은 호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장 미쉘 바스키아’의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

CJ오쇼핑 패션사업부 조일현 사업부장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과 협업하는 트렌드가 최근 불고 있어 CJ오쇼핑도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 캐주얼 브랜드 출시를 통해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 할 전략”이라며 “앞으로 ‘장 미쉘 바스키아’를 연간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일으키는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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