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분양가 4200만원 수준으로

입력 2016-10-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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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투시도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투시도

서울 서초구 한강변 단지 한신18·24차를 통합재건축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평균 분양가가 42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정부의 고분양가 브레이크에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와 '아크로 리버뷰'는 결국 시장이 예상했던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달성하지 못하게 됐다.

5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먼저 분양을 진행하는 '아크로 리버뷰'(한신 5차 재건축)와 비슷한 4200만 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조합과 삼성물산 측이 분양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평균가격이 4200만 원 안팎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안다"며 "분양가와 관련한 협의가 마무리되면 분양보증 심사와 분양승인 일정을 거쳐 한달 뒤 쯤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보다 먼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이날 청약 1순위 접수를 시작하는 '아크로 리버뷰'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194만 원으로 책정됐다. 최고가는 3.3㎡당 4500만 원대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41가구 뿐인데다 대부분 저층에 위치해 한강조망권을 갖지 못한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한강변 입지에 주거여건이 뛰어나 3.3㎡당 평균 분양가가 4500만~47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3차례 반려 끝에 4137만 원까지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한신5차 조합 측이 안정적인 분양을 위해 처음부터 분양가를 대폭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현재 인근 아파트 분양가 대비 10%를 초과하면 고분양가로 보고 있다. HUG가 정하고 있는 서초구 일대 현재 평균 분양가는 3.3㎡당 4098만 원이다. '최근 1년 이내 분양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를 넘지 못하는 기준을 적용하면 서초구 일대에서는 신반포자이의 평균가인 4287만 원을 넘을 수 없다.

잠원동 A 공인중개소 측은 "입지여건이나 주변 시세로 볼 때 두 단지 모두 더 높은 분양가를 책정할 가능성이 컸지만, 정부가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를 넘지 못하게 한 만큼 '리오센트'가 이를 넘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크로 리버뷰'의 분양가보다 다소 낮거나 높더라도 별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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