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회장 “대우조선해양 지원 등 여신 절차 독립성 강화할 것”

입력 2016-10-04 12:36 수정 2016-10-05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 지원은 신용위 결정 사항… 이사회가 먼저 결정 후 신용위가 보고받아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대우조선해양 지원 등 여신 관련 절차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이 “대우조선해양 지원이 이사회 의결사항인가”라고 묻자 “신용위원회의 결정사항”이라며 “재발되지 않도록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7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대우조선해양 지원은 이사회에서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했지만 여신 관련 문제는 이사회 의결 사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절차상 신용위원회가 결정한 뒤 이사회 안건으로 올려야 하나, 반대로 대우조선해양 지원 여부를 이사회가 먼저 결정한 뒤 신용위원회에 보고됐다는 것이다.

이에 정용석 산업은행 부행장(구조조정부문장)은 “이사회 안건은 수은의 신용 등 출자전환이 다 포함돼 신용위와 함께 두 가지 절차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신용위 먼저 결의한 뒤 이사회에 안건을 올리는 것이 순서 아니냐는 질문에 정 부행장은 “독립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구속되지 않는다”면서 “일반적으로는 신용위가 결의한 안건을 이사회가 올린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70,000
    • -3.72%
    • 이더리움
    • 4,501,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493,400
    • -6.38%
    • 리플
    • 644
    • -5.57%
    • 솔라나
    • 190,100
    • -6.81%
    • 에이다
    • 556
    • -3.64%
    • 이오스
    • 765
    • -5.9%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250
    • -9.28%
    • 체인링크
    • 18,620
    • -8.46%
    • 샌드박스
    • 426
    • -6.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