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력사용 300kWh 초과 가구, 봄철 전기요금 3배 내

입력 2016-10-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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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력사용량이 300kWh를 초과한 가구가 봄보다 2배 이상 늘고, 전기요금은 3배 이상 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전력사용량 구간이 누진제를 본격 적용받는 300kWh 초과에 속하는 가구는 1138만1000호에 달했다. 6월 509만8000호의 2.2배 급증한 규모다.

누진구간별로 보면 △301kWh 이상∼400kWh 미만 532만7000호(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22.3%) △401kWh 이상∼500kWh 미만 405만6000호(17.0%) △501kWh 이상 199만8000호(8.4%)로 나타났다. 300kWh 초과 구간에 속하는 가구가 낸 전기요금은 9010억 원으로 5월 2625억 원의 3.4배에 달했다.

이 의원은 “누진제로 인해 여름과 겨울철 가정에서 받는 전기요금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정 전기요금 태스크포스에서 가계의 시름을 덜 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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