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성과주의 풍토 자리잡아야"

입력 2016-09-29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9일 "KB 내에서도 성과와 역량에 따라 대우받는 풍토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변화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제 몫 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 잘하는 직원이 칭찬받고 대우받을 때 조직에 건전한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하면 된다'는 동기부여도 된다"며 "어떻게 하면 생산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할지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핀테크와 빅데이터, 로보어드바이저 등이 금융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저성장이 고착화하는 뉴노멀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려면 금융서비스의 내용과 질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각 계열사의 핵심역량 강화, 계열사 간 자원과 인적 교류 확대,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 강화, 토론의 일상화 등을 주문했다.

윤 회장은 '강한 종(種)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는 찰스 다윈의 말을 인용하면서 "철저한 준비와 선제 대응으로 판이 바뀌는 새로운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6,000
    • +1.79%
    • 이더리움
    • 3,26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0.85%
    • 리플
    • 718
    • +1.27%
    • 솔라나
    • 193,400
    • +3.42%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43
    • +1.58%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2.14%
    • 체인링크
    • 15,110
    • +2.79%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