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한국 3가지 투자매력은 혁신역량ㆍFTAㆍ투자환경”

입력 2016-09-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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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개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혁신역량과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투자환경 등 투자처로써의 한국의 매력으로 꼽았다.

주 장관은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7일 시작한 2016 외국인투자주간(FIW)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항공우주기술 분야 유망 중국 기업인 광치, 산업용 로봇업계 세계1위 기업 일본 야스카와,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공급기업 독일 브로제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융합 분야를 비롯해 독일 의약기업 머크, 세계 11위의 화학기업인 일본의 도레이 등 바이오헬스ㆍ첨단신소재 분야의 16개 기업(8개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투자매력 포인트를 3개의 키워드로 설명했다. 첫번째 키워드는 ‘혁신역량’이었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투자 비중 세계 1위, 3년 연속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를 기록할 만큼 글로벌 신산업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키워드 ‘FTA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한국은 현재 전세계 50여개국과 FTA를 체결해 세계 GDP의 4분의3을 아우르는 소비시장과 연결됐다”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번째 키워드로는 ‘세계최고 수준의 투자환경’을 꼽았다. 주 장관은 “한국은 기초 체력이 탄탄한데다 지속적인 경제구조 개혁을 통해 투자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세제ㆍ임대료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옴부즈만을 활용해 애로사항 해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한국의 FTA 네트워크와 인적자원 등이 한국의 투자 매력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기업은 신산업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협업이 가능한 한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아울러 “외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달라”며 “한국의 환경규제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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